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맵 팀 대표로 차기 맵 로테이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하는 조 “Pearl Hogbash” 랜스퍼드입니다.

작년에 로테이션에서 스플릿이 한시적으로 빠진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일반전과 경쟁전에서 로테이션의 맵을 7개로 항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을 설명해드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해 배워야 할 맵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며 어떤 맵이든 깊게 파고들 기회가 줄어듭니다.

요약

• 차기 맵 로테이션은 1월 초 6.0 패치와 함께 적용됩니다.
• 스플릿이 약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 구체적인 변경사항은 6.0 패치 노트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 경쟁전 및 일반전 맵 로테이션에서 브리즈와 바인드가 빠지며 복귀 날짜는 미정입니다.
• 스파이크 돌격, 사용자 설정 게임, 다른 게임 모드에서는 브리즈와 바인드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바인드와 브리즈가 빠지는 이유

다른 맵이 아니라 바인드와 브리즈가 빠지는 이유가 궁금하면 앞서 알려드린 링크의 글에서 맵 로테이션과 관련해 어떤 부분을 고려하는지 자세히 다루었으니 전반적인 접근법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스플릿이 돌아옵니다! 스플릿이 빠져서 아쉬워한 분이 많았던 만큼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몇 가지 변경사항과 함께) 다시 선사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여기에 추가로 짚고 넘어갈 만한 내용은 많이 없습니다. 스플릿의 복귀를 바라는 플레이어가 많았고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맵을 고려하면 스플릿은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스플릿이 로테이션에서 빠진 후 새로 나온 요원과 바뀐 메타가 스플릿에서 플레이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합니다.

브리즈는 요원과 팀 조합 다양성 차원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공간을 단순화할 기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인드를 손보는 작업의 중점은 전략의 다양성입니다. 순간이동기를 둘러싼 플레이의 여지를 늘리고 각각의 스파이크 지점을 공략하는 방법과 수비할 때 이러한 작전에 대응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맵 로테이션 변경사항이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바인드와 브리즈 역시 스플릿처럼 언젠가는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