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원 현황 - 2022년 3월
플레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불과 얼마 전에 구글 문서를 작성했는데 다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4.04 패치를 통해 꽤 많은 전략가 밸런스 변경사항이 적용되었고, 요루의 리워크 후 기가 막힌 기만 플레이가 연출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여기저기에 버그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변경사항 이후 발로란트의 판세가 어떻게 다시 자리잡아가고 있는지 아직 지켜보고 있는 과정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뭔가 재미있고 새로운 플레이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밸런스 업데이트 및 현재 논의 중인 사항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게임 기획 및 밸런스 팀이 요원 현황, 개발자 일기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관련 주제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저는 주로 신규 요원 소식을 전할 예정인데요, 말을 꺼낸 김에 다음 요원 이야기를 해보죠!
신규 요원 개발에는 12~15개월이 걸리는데, 저희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중점을 두고 요원을 개발합니다.
- 현재 핵심 플레이 스타일에서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 큰 기회를 가져다주는 테마가 있는가?
- 바람직한 게임 상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 등등
최신 네온 개발자 일기에서는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는 저희의 개발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캐릭터 팀 내부에서는 척후대, 특히 소바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척후대로서 소바가 지니고 있는 도구는 본인과 팀이 다음 행동을 정할 때 활용할 정찰과 정보 수집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발로란트 전술 사이클의 많은 부분이 정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디에 적이 있는지 또는 없는지 파악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 찰나의 기회의 순간에 전술을 수행하는 것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핵심 요소죠.
그래서 전술 사이클 내에서 정보 수집에 중점을 둔 새로운 요원이 한동안 저희의 제1 우선순위였습니다.
이 측면에서 저희는 뭔가 새로운 걸 만들고자 했고, 그래서 (프리미엄 콘텐츠 팀 소속이던) “NickWu” 님께서 저희 팀에 합류하자 저희는 이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그의 탁월한 안목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 저희 목표는 정찰/정보 영역 내에서 다르면서도 독특한 게임플레이를 파악하는 것이었으며, 그 결과 더 ‘국지적’인 척후 및 정찰 도구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음 신규 요원은 적을 추적할 때 여러분께 더 친숙한 느낌을 줄 것입니다. 물론 이 요원의 테마도 있지만 여기서 너무 많은 정보를 발설하기에는 겁이 나니 테마에 대해서는 함구하도록 하죠.
여기서 여러분께 말씀드릴 것을 생각해봤지만 더 이상 떠오르지 않네요. 액트 II 배틀패스를 완료하지 못하는 악몽을 계속해서 꾸고 있거든요. (이 배틀패스가 너무 마음에 들고 48 티어 보상을 꼭 획득하고 싶어요.) 배틀패스 완료까지의 고된 시간을 생각하니 겁나기도 하지만, Herkesin bir korkusu var(누구나 겁나는 게 하나씩은 있잖아요).